[앵커]
오늘도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은 일요일까지 이어진 뒤 광복절인 다음 주 초부터 누그러진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매일 폭염 기록이 다시 쓰여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오늘로 벌써 9일째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고, 열대야는 20일이나 나타났습니다.
폭염경보가 이렇게 길게 이어진 것은 처음이고요, 열대야는 3번째 기록입니다.
오늘도 서울 낮 기온이 36도, 대구는 37도까지 오르겠고요,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곳도 많겠습니다.
폭염은 일요일까지 계속되다가, 광복절인 다음 주 초부터 누그러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데요, 오늘도 소나기 예보 없이 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울릉도, 독도와 제주 산간을 제외한 전국에는 폭염특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가 36도, 대구 37도, 경북 경산과 영천은 38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부터 사흘간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일요일까지는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겠고요.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많겠습니다.
광복절에는 서울 기온이 32도로 폭염이 누그러들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리우의 내일 날씨는 대체로 맑겠고요. 낮 기온 21도에 머물며 선선하겠습니다.
올여름 발생한 온열 질환자 수도 역대 최고치라고 합니다.
폭염의 최대 고비인 오늘, 더위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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